“I’m all ears” 들어보셨나요? 직역하면 “나는 전부 귀야”라서 좀 우스꽝스럽게 들리지만, 실제 의미는 “말해봐, 완전 듣고 있어!” 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온 신경을 집중할 때 쓰는, 아주 유용한 표현이에요.
오늘은 이 표현의 진짜 뉘앙스와 쓰임, 그리고 같이 알아두면 좋은 비슷한 표현들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귀 기울여주세요😉
🎧 “I’m all ears”의 의미와 느낌
I’m all ears = 지금 당신 말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요.
상대가 뭔가 중요한 이야기나 흥미로운 얘기를 꺼낼 때, “그래, 말해봐! 듣고 있어!”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쓰죠.
영어권에서는 ‘귀(ear)’가 ‘주의력(attention)’의 상징이에요.
그래서 “I’m all ears”는 말 그대로 “나는 온통 귀로 이루어져 있어” → “나는 완전히 듣는 모드야”라는 비유가 됩니다. 단순히 “듣고 있다”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따뜻한 표현이에요.
💬 상황이 그려지는 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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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aid you have a crazy story to tell. I’m all ears!
너 아까 미친 얘기 있다며? 어서 말해봐, 완전 듣고 있어! -
The moment I said “I know something about him,” she was all ears.
내가 “걔에 대해 뭐 좀 알아”라고 하자마자, 그녀는 귀를 쫑긋 세웠어. You said you have a theory about why the project failed — I’m all ears. Let’s see if we can read between the lines a bit.
너 그 프로젝트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이론이 있다고 했잖아 — 완전 듣고 있어. 좀 더 속뜻을 파헤쳐보자.-
You want to tell me something? I’m all ears — I promise I won’t judge.
나한테 하고싶은 얘기가 있는거야? 난 다 들을 준비 돼 있어 — 평가하거나 뭐라 하지 않을게.
핵심은 하나예요 —
👉 “듣고 싶다”는 의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표현이라는 점이에요.
🧩 함께 알아두면 좋은 비슷한 표현들
| 표현 | 뉘앙스 | 예문 | 해석 |
|---|---|---|---|
| You have my full attention. | 진지하고 격식 있는 느낌 | You have my full attention — let’s hear your proposal. | 이제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요. 제안 들어볼게요. |
| Spill it! | 장난스럽고 친근한 말투 | You had a date yesterday? Spill it! | 어제 데이트했다며? 어서 말해봐! |
| Shoot. | 가볍고 캐주얼한 대화 | Can I tell you something weird? — Sure, shoot. | 이상한 얘기 좀 해도 돼? — 응, 말해봐. |
| I’m listening. | 중립적이고 기본적인 표현 | Wait, wait — I’m listening! | 잠깐, 지금 듣고 있어! |
| I’m dying to know. | 강한 호기심 표현 | Don’t keep me waiting! I’m dying to know! | 애태우지 마! 너무 궁금하단 말이야! |
| Lay it on me. | 쿨하고 여유로운 느낌 | Bad news? Just lay it on me. | 안 좋은 소식이라도 괜찮아. 말해봐. |
💡 표현별 사용 팁 요약
| 상황 | 추천 표현 | 어감 |
|---|---|---|
| 평범한 대화 중 적극적으로 들을 때 | I’m all ears | 따뜻하고 자연스러움 |
| 회의·발표 등에서 집중을 강조할 때 | You have my full attention | 진지하고 격식 있음 |
| 친구끼리 가벼운 수다 | Spill it / Shoot | 장난스럽고 친근함 |
| 단순히 듣고 있다는 신호 | I’m listening | 중립적, 기본형 |
| 너무 궁금할 때 | I’m dying to know | 호기심 가득 |
| 어떤 얘기든 편히 하라고 할 때 | Lay it on me | 쿨하고 여유로운 톤 |
🌟 마무리하며
“I’m all ears”는 짧지만 따뜻한 표현이에요.
그냥 “I’m listening”보다 감정이 실려 있어서, 상대방이 “아, 이 사람 진짜 내 말에 관심 있구나” 하고 느끼게 만들죠.
다음에 누군가 이야기를 꺼낼 때, 그냥 “응” 대신 “I’m all ears!” 라고 해보세요.
그 한마디로 대화의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고 유쾌해질 거예요. 🎧
▶️ 이 글에 함께 등장한 표현 보기 → read between the lin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