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ll ears - 나 완전 들을 준비 돼 있어

귀를 쫑긋 세우고 주인을 바라보며 집중하는 강아지들, 개뼈다귀를 들고 말하려는 주인, 무심하게 자고 있는 고양이가 함께 있는 실내 장면 - 영어 표현 "I'm all ears" 를 보여주는 순간

“I’m all ears” 들어보셨나요? 직역하면 “나는 전부 귀야”라서 좀 우스꽝스럽게 들리지만, 실제 의미는 “말해봐, 완전 듣고 있어!” 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온 신경을 집중할 때 쓰는, 아주 유용한 표현이에요.

오늘은 이 표현의 진짜 뉘앙스와 쓰임, 그리고 같이 알아두면 좋은 비슷한 표현들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귀 기울여주세요😉


🎧 “I’m all ears”의 의미와 느낌

I’m all ears = 지금 당신 말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요.

상대가 뭔가 중요한 이야기나 흥미로운 얘기를 꺼낼 때, “그래, 말해봐! 듣고 있어!”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쓰죠.

영어권에서는 ‘귀(ear)’가 ‘주의력(attention)’의 상징이에요.
그래서 “I’m all ears”는 말 그대로 “나는 온통 귀로 이루어져 있어” → “나는 완전히 듣는 모드야”라는 비유가 됩니다. 단순히 “듣고 있다”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따뜻한 표현이에요.


💬 상황이 그려지는 예문들

  • You said you have a crazy story to tell. I’m all ears!
    너 아까 미친 얘기 있다며? 어서 말해봐, 완전 듣고 있어!

  • The moment I said “I know something about him,” she was all ears.
    내가 “걔에 대해 뭐 좀 알아”라고 하자마자, 그녀는 귀를 쫑긋 세웠어.

  • You said you have a theory about why the project failed — I’m all ears. Let’s see if we can read between the lines a bit.
    너 그 프로젝트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이론이 있다고 했잖아 — 완전 듣고 있어. 좀 더 속뜻을 파헤쳐보자.

  • You want to tell me something? I’m all ears — I promise I won’t judge.
    나한테 하고싶은 얘기가 있는거야? 난 다 들을 준비 돼 있어 — 평가하거나 뭐라 하지 않을게.

핵심은 하나예요 —
👉 “듣고 싶다”는 의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표현이라는 점이에요.


🧩 함께 알아두면 좋은 비슷한 표현들

표현 뉘앙스 예문 해석
You have my full attention. 진지하고 격식 있는 느낌 You have my full attention — let’s hear your proposal. 이제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요. 제안 들어볼게요.
Spill it! 장난스럽고 친근한 말투 You had a date yesterday? Spill it! 어제 데이트했다며? 어서 말해봐!
Shoot. 가볍고 캐주얼한 대화 Can I tell you something weird? — Sure, shoot. 이상한 얘기 좀 해도 돼? — 응, 말해봐.
I’m listening. 중립적이고 기본적인 표현 Wait, wait — I’m listening! 잠깐, 지금 듣고 있어!
I’m dying to know. 강한 호기심 표현 Don’t keep me waiting! I’m dying to know! 애태우지 마! 너무 궁금하단 말이야!
Lay it on me. 쿨하고 여유로운 느낌 Bad news? Just lay it on me. 안 좋은 소식이라도 괜찮아. 말해봐.

💡 표현별 사용 팁 요약

상황 추천 표현 어감
평범한 대화 중 적극적으로 들을 때 I’m all ears 따뜻하고 자연스러움
회의·발표 등에서 집중을 강조할 때 You have my full attention 진지하고 격식 있음
친구끼리 가벼운 수다 Spill it / Shoot 장난스럽고 친근함
단순히 듣고 있다는 신호 I’m listening 중립적, 기본형
너무 궁금할 때 I’m dying to know 호기심 가득
어떤 얘기든 편히 하라고 할 때 Lay it on me 쿨하고 여유로운 톤

🌟 마무리하며

“I’m all ears”는 짧지만 따뜻한 표현이에요. 

그냥 “I’m listening”보다 감정이 실려 있어서, 상대방이 “아, 이 사람 진짜 내 말에 관심 있구나” 하고 느끼게 만들죠.

다음에 누군가 이야기를 꺼낼 때, 그냥 “응” 대신 “I’m all ears!” 라고 해보세요.
그 한마디로 대화의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고 유쾌해질 거예요. 🎧


▶️ 이 글에 함께 등장한 표현 보기 → read between the 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