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cover the bases는, "전부 다 점검하고 빠짐없이 챙겼어요". "혹시 모를 상황까지 대비했어요." 같은 말을 하고 싶을 때 네이티브들이 실제로 아주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간혹 cover the basis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base라는 단어 자체에는 ‘기본’이라는 뜻이 있긴 하지만, cover the bases라는 표현에서는 그 의미로 쓰인 게 아니에요. 이 표현은 ‘기본을 챙긴다’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야구에서 여러 베이스를 전부 커버하는 상황에서 나온 비유적인 관용표현이에요. 이 점만 알아도 표현이 훨씬 쉽게 이해돼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관용표현 cover the bases의 의미와 뉘앙스, 그리고 언제 어떻게 쓰는지까지 정리해볼게요.
✅ 기본 의미
→ 필요한 것들을 빠짐없이 챙기다
→ 모든 경우에 대비하다
중요한 요소나 가능성을 전부 고려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것을 말해요.
이 표현의 핵심 뉘앙스는
👉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예요.
예문
I just want to make sure we’ve covered the bases.
→ 혹시 빠진 게 없도록 다 챙겼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I was doing my job, sir—covering the bases.
→ 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빠질 수 있는 부분까지 챙기고 있었어요.
※ 관용적으로 cover the bases와 cover all the bases 두 형태 모두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의미 차이는 거의 없고, all은 강조용이에요.
⚾ 어원
이 표현은 야구(baseball)에서 왔어요.
야구에서 수비를 할 때는
- 모든 베이스(1루, 2루, 3루)를 커버해야
- 주자가 어디로 가든 대응할 수 있죠.
그래서
cover the bases = 모든 베이스를 지켜 막다
이 개념이 그대로 확장돼서,
일상 영어에서는
👉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거예요.
※ 요즘 영어권에서는 이 표현을 쓸 때 야구를 떠올리지 않아도, 그냥 자연스럽게 관용표현으로 사용합니다.
🗣 실제 쓰임
cover the bases는 단순히 “준비하다”보다 범위가 넓어요.
- 실수 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없는지
- 절차·책임·리스크까지 다 챙겼는지
👉 전반적으로 빠짐없이 대비했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자주 쓰입니다.
📌 업무 보고
We double-checked everything to cover the bases.
→ 혹시 몰라서 전부 다시 확인했어요.
📌 계획·결정 상황
Let’s talk to legal just to cover our bases.
→ 혹시 모르니 법무팀에도 한 번 확인하자.
📌 해명·설명이 필요한 순간
I did what I was supposed to do—I covered all the bases.
→ 제가 해야 할 건 다 했어요.
→ 빠질 수 있는 부분까지 전부 챙겼습니다.
📌 “대충 한 거 아니다”를 강조할 때
This wasn’t rushed. We took our time and covered the bases.
→ 이거 급하게 한 거 아니에요.
→ 시간 들여서 필요한 건 다 챙겼어요.
📌 강의·회의에서 다시 짚고 갈 때
This might be review for some of you, but let’s just cover our bases to make sure everyone’s on the same page.
→ 어떤 분들에겐 복습일 수도 있지만,
→ 혹시 빠진 사람 없게 확인 차원에서 짚고 가겠습니다.
👉 여기서도 핵심은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만일을 대비해서”예요.
🎯 뉘앙스 포인트
✅ cover the bases는 기본적으로 꼼꼼하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는 표현이에요.
👀 다만 이 표현에는 ‘굳이 안 해도 될 수 있는 부분까지 대비했다’는 뉘앙스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조심스럽거나, 책임을 분명히 하려는 태도로, 또는 형식적으로 한 번 더 확인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맥락에 따라 프로페셔널함으로 보이기도 하고, 책임을 분명히 하려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 비슷한 표현
🔹 dot all the i’s and cross all the t’s
→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하다
( i에 점, t에 가로줄까지 전부 )
- 문서·절차 이야기할 때 자주 씀
- 디테일·형식·완성도에 초점
Make sure you dot all the i’s and cross all the t’s before submitting the report.
→ 보고서 제출 전에 사소한 부분까지 다 꼼꼼히 확인해.
🔹 make sure nothing falls through the cracks
→ 빠뜨리는 게 없게 하다
( 틈 사이로 떨어지는 걸 막다 )
- 팀 작업·관리 상황에서 자연스러움
- 누락 방지에 초점
→ 혹시 빠지는 게 없도록 이거 한 번만 더 짚고 넘어가자.
👉 cover the bases는
이 중에서도 “가능성 전체를 훑는다”는 느낌이 가장 강해요.
🔚 정리
✔️ 정확한 관용 표현
→ cover the bases / cover all the bases
✔️ 의미
→ 기본은 물론
→ 혹시 모를 상황까지 전부 대비했다
일상 회화든, 비즈니스든 “할 일은 다 했다”는 뉘앙스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한 표현입니다.
▶️ 이 글에 함께 등장한 표현들 보기 → basis supp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