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중 실용도 100%인 표현, 오늘은 바로 “my two cents"에 대해 알아볼게요.
말 그대로 하면 ‘내 2센트어치 생각’이지만, 실제 의미는 “그냥 내 의견이야”, “별건 아니지만 한마디만 보태자면” 정도로, 겸손하게 자기 의견을 말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에요.
🔍 “My two cents”의 의미
2센트는 소액이죠. 그래서 “my two cents”는 ‘내 말이 큰 영향은 없지만, 조심스럽게 의견을 보태고 싶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요. 예시:
"Not sure if this helps, but here's my two cents."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냥 내 생각이야.
이처럼 부담 없이, 겸손하게 의견을 덧붙이는 말투로 사용됩니다.
💡 왜 하필 2센트일까?
- 소액이라 겸손함과 자기 절제 느낌이 있음 → “내 말이 큰 영향은 없지만…”
- 1센트보다 살짝 더 주는 느낌 → “한마디만 살짝 얹을게” 느낌
즉, ‘적당히, 부담 주지 않게 의견을 보태는 표현’이라는 의미를 잘 담고 있죠.
🗣️ 이런식으로 자주 써요
| 표현 | 상황 | 예시 문장 | 해석 |
|---|---|---|---|
| Just my two cents | 말 끝에 의견 보탤 때 | We could try a different design, just my two cents. | 다른 디자인도 한번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내 생각이야. |
| Here’s my two cents | 말 시작하며 의견 제시 | Here’s my two cents — I think we’re rushing this. | 내 의견을 말하자면, 우리가 좀 서두르고 있는 것 같아. |
| Let me throw in my two cents | 대화에 끼어들며 | Can I throw in my two cents? I think it’s worth reconsidering. | 나도 한마디만 해도 될까? 이건 다시 생각해볼 만한 것 같아. |
| That’s just my two cents, though | 겸손하게 마무리 | Maybe I’m wrong, but that’s just my two cents. |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그냥 내 생각일 뿐이야. |
📌 Tip: 보통 말 끝에 슬쩍 덧붙이거나, 말 시작에 넣어서 “강요 아님, 참고만 해줘”라는 느낌을 줍니다.
💻 활용되는 상황
- 회의에서 의견 낼 때
- 친구들과 대화 중 살짝 끼어들 때
- 온라인 댓글, 게시글 작성 시 (Reddit, YouTube, LinkedIn 등)
- 상사에게 아이디어 제안할 때 살짝 조심스럽게
격식 있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공식 발표 자리에서는 잘 안 쓰고, 대신 “Just a suggestion”이나 “May I offer a thought?”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 예문 더보기
(그 아이디어로 가도 되겠지만, 그냥 제 생각은 — 근본적인 해결보단 임시방편처럼 들려요.)
🔹 Just my two cents, but I think we should compromise on the timeline to avoid unnecessary stress.
(그냥 제 생각이지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일정에 대해 타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Here’s my two cents — just shake it off and don’t let that minor mistake get to you.
(내 생각을 말하자면, 그냥 잊어버리고 그 사소한 실수에 너무 신경 쓰지 마.)
🔹 Not that I know of, but just my two cents — it might be worth double-checking the source before sharing.
(제가 알기로는 아닌 것 같지만, 제 생각으로는 공유하기 전에 출처를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Just a suggestion, but perhaps we could consider outsourcing that part of the process.
(그냥 하나 제안드리자면, 그 과정의 일부를 외주로 맡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y I offer a thought? It might be more efficient if we align the launch with the regional campaign.
(제 생각을 하나 말씀드려도 될까요? 출시 시점을 지역 캠페인과 맞추면 더 효율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표현 비교
| 표현 | 겸손함 | 뉘앙스 | 자주 쓰이는 상황 |
|---|---|---|---|
| My two cents | 높음 | 부드럽고 친근함 | 회의, 조언, 댓글, 의견 제시 |
| For what it’s worth | 높음 | 조심스럽고 감정적 | 위로, 민감한 이야기 |
| Just saying | 낮음 | 툭 던짐, 캐주얼 | 지적, 충고 |
| Take it or leave it | 없음 | 단호하고 쿨함 | 제안, 협상 |
-
For what it’s worth: “내 말이 얼마나 가치 있을진 모르지만…”, 상대에게 부담 없이 참고용 의견 제시
For what it’s worth, I think you did the right thing.
별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난 네가 잘했다고 생각해. -
Just saying: 좀 더 쿨하거나 뾰족한 뉘앙스, 살짝 지적/툭 던지는 느낌
You might want to double-check that. Just saying.
그거 다시 확인해보는 게 좋을지도. 그냥 말해보는 거야. -
Take it or leave it: 의견을 던지고 책임은 지지 않음, 겸손함보다는 단호한 태도
That’s my suggestion — take it or leave it.
내 제안은 그거야. 받아들이든 말든 네 선택이야.
✨ 마무리하며
-
“My two cents”는
💬 단순한 의견이라도 겸손하게 말하고 싶을 때
☁️ 상대에게 선택권을 넘기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보태고 싶을 때
정말 자주 쓰이는 표현이에요. -
무엇보다도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말투라는 점에서, 영어 회화에서 매우 실용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