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that I know of 는 영어 원어민이 일상 대화에서 정말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질문을 받았을 때 자연스럽게 “내가 아는 한은 아니야” 하고 답할 때 쓰죠.
이 표현은 관용적으로 굳어진 형태라서, 거의 항상 저대로만 쓰이고, 특히 짧고 독립적인 대답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 "우리 오늘 기다리는 소포 있어?"
- "내가 아는 한 없는데."
- Are we expecting a package today?
- Not that I know of.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흘리듯 대답하는 거예요.
이번 글에서는 이 Not that I know of 를 중심으로, 같이 묶어 기억하면 좋은표현들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Not that I know of 기본 의미
- 의미: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그렇지 않다
- 뉘앙스: 단정적이지 않고, “내가 가진 정보로는 그렇지 않다”라는 정도의 느낌
- 쓰임: 짧은 대답으로 자연스럽게 쓰임. 질문에 대한 빠른 응답으로 최적.
- A: Is there a meeting today?
B: Not that I know of.
— "오늘 회의있나?" / “내가 알기론 없어.”
예문 보기
A: Did the manager condemn anyone for the mistake in the report?
B: Not that I know of. He just said to let it go and move on.
A: 보고서 실수 때문에 매니저가 누구를 비난했어?
B: 내가 알기론 아니야. 그냥 잊고 넘어가자고만 했어.
A: Is the concert already sold out?
B: Not that I know of. In fact, I saw tickets still on sale yesterday, give or take a few seats.
A: 콘서트 벌써 매진됐어?
B: 내가 알기론 아니야. 사실 어제도 표가 아직 팔리고 있었어, 몇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A: Did Sarah compromise on the budget issue?
B: Not that I know of. From what I can tell, she’s still unwilling to increase the budget.
A: 사라가 예산 문제에서 타협했어?
B: 내가 알기론 아니야. 내가 보기엔 여전히 비용을 올리는 건 거절하던데.
👉 내가 알기론 아니야 — 내가 세상 물정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그런 행동을 용인할 리는 없다고 생각해.
👉 내가 알기론 아니야, 근데 뭐, 그럴 수도 있지. 가끔은 모든 게 순간순간 스쳐 지나가서 시간의 흐름을 놓칠 때도 있잖아.
👉 내가 알기론 아니야. 돌이켜보면, 사람들을 타협하게 만드는 건 종종 이성이 아니라 두려움이야.
같이 묶어 기억하면 좋은 표현들
🟣 내가 아는 한 아니다
| 표현 | 의미/뉘앙스 | 사용 맥락 | 예문 |
|---|---|---|---|
| Not that I know of | “내가 아는 한 아니다.” / 가장 흔함 / 회화적이고 자연스러움 | 질문에 대한 빠른 응답 | A: Is there a meeting today? B: Not that I know of. → 내가 알기론 없어. |
| Not as far as I know | “내가 아는 한 아니다.” / Not that I know of와 거의 동일 / 약간 더 신중한 뉘앙스 | 회화, 신중하게 대답할 때 | A: Is the office open on Saturday? B: Not as far as I know. → 내가 아는 한은 아니야. |
| Not to my knowledge | “내가 아는 바로는 아니다.” / 격식 조금 더 있음 / 공식적·격식 있는 상황에 어울림 | 직장, 이메일, 공식 대화 | A: Is the product discontinued? B: Not to my knowledge. → 내가 아는 바로는 아닙니다. |
🟡 내가 아는 한 그렇다
| 표현 | 의미/뉘앙스 | 사용 맥락 | 예문 |
|---|---|---|---|
| As far as I know | “내가 아는 한 그렇다.” / 가장 흔한 긍정형 | 일상 회화, 이메일, 발표 | As far as I know, he’s on leave. → 내가 아는 한 그는 휴가 중이야. |
| To my knowledge | “내가 아는 바로는 그래.” / As far as I know보다 약간 더 격식 | 공식 자리, 글쓰기 | To my knowledge, she has never been late. → 내가 아는 바로는 그녀가 늦은 적은 없어. |
| To the best of my knowledge | “내가 아는 한 최선으로 말하자면 틀림없다.” / 확신·격식 강조 | 공식 문서, 보고서, 비즈니스 | To the best of my knowledge, the contract is still valid. → 내가 아는 한, 그 계약은 아직 유효해. |
🔵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다 (판단 기준 강조)
| 표현 | 의미/뉘앙스 | 사용 맥락 | 예문 |
|---|---|---|---|
| As far as I can tell | “내가 보기엔 그래 / 내가 판단하기엔 그래.”지식/정보가 아니라 판단·관찰 기반 | 내 의견, 관찰, 주관적 판단 강조 | There’s no mistake, as far as I can tell. → 내가 보기엔 아무 실수도 없었어. As far as I can tell, she’s telling the truth. → 내가 보기엔 그녀는 진실을 말하고 있어. |
📝 사용 방식 차이
-
Not that I know of / Not as far as I know / Not to my knowledge
→ 주로 질문에 대한 단답 응답으로 사용.
→ 대화에서 A가 묻고 B가 짧게 답할 때 자연스러움. -
As far as I know / To my knowledge / To the best of my knowledge
→ 보통 문장 앞(또는 중간)에 끼워 넣어 배경 정보를 설명하는 역할.
→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그렇다”라는 전제를 달고 말할 때 적합. -
As far as I can tell
→ 앞·뒤 모두 가능. 내 판단·관찰임을 강조하고 싶을 때.
→ 단정 짓기보다, “내 기준에서는 이렇다”는 톤을 줄 수 있음.
위 7가지 표현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예문 💬
- Not that I know of.
→ “아닌 걸로 알고 있어.”
→ 제일 흔한 회화체. 질문에 딱 잘라 단답처럼 대답할 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Not as far as I know. But you might want to double-check.
→ “내가 아는 한은 아니야. 그래도 다시 확인하는 게 좋을 거야.”
→ 위와 비슷하지만 약간 더 신중한 톤. 혹시 모르니 내 말이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뉘앙스. - Not to my knowledge. The last update said tomorrow morning.
→ “내가 알기로는 아니야. 마지막 공지에는 내일 아침이라고 되어 있었어.”
→ 회화에서도 쓰이지만 조금 더 격식 있고 차분한 어감. 보고 자리, 인터뷰 등에서 자연스러움. - As far as I know, yes. It’s at 3 p.m.
→ “내가 아는 한 맞아. 오후 3시야.”
→ 긍정형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표현. 회화에서 가장 무난. - To my knowledge, the schedule hasn’t changed.
→ “내가 알기로는 일정이 바뀐 적 없어.”
→ 약간 더 격식 있는 어감. 특히 글쓰기에서 자주 쓰임. - To the best of my knowledge, it’s still scheduled for today at 3 p.m.
→ “내가 아는 범위에서 말하자면, 여전히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어.”
→ 내가 가진 정보 범위 안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느낌. 공식 문서, 발표, 보고 자리에서 잘 어울림. - As far as I can tell, yes. Everyone seems to be preparing for it.
→ “내가 보기엔 그래. 다들 그 준비를 하는 것 같아.”
→ 정보 자체보다 내 판단·관찰을 근거로 말하는 느낌.
요약 마무리
-
응답형 (짧게 대답할 때)
→ Not that I know of (가장 자연스러운 회화형)
→ Not as far as I know (조금 더 신중한 톤) -
정보 제공·격식 있는 표현
→ As far as I know (가장 흔한 긍정형, 회화·글쓰기 모두 가능)
→ To my knowledge (약간 더 격식 있는 느낌)
→ To the best of my knowledge (격식 + 확신, 보고서·공식 문서에 적합) -
판단·관찰 중심
→ As far as I can tell (내 시각·판단 기준에서 말할 때)
- “내가 아는 한 아니다” → Not that I know of / Not as far as I know
- “내가 아는 한 그렇다” → As far as I know / To my knowledge / To the best of my knowledge
- “내가 보기엔 그래” → As far as I can tell
👉 이렇게 세 갈래로 묶어두면, 대화 상황에서 (정보 기반인지 / 판단 기반인지 / 격식 수준이 어떤지) 쉽게 선택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