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ow you are busy. But I just wanted to touch base with you and...
이런 문장에서 보이는 touch base, 대충 ‘얘기를 하고 싶다’, ‘연락하자’ 정도로 느껴지지만 정확한 의미는 조금 달라요. 이 표현은 일상·업무를 가리지 않고 원어민들이 정말 자주 쓰는 표현이라,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대화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 touch base (with someone) 뜻
touch base (with someone)
👉 이미 진행 중인 일이나 논의에 대해, 잠깐 연락해 현재 상황을 확인하다
I’ll touch base with you tomorrow.
→ 내일 다시 한 번 연락해서 상황 확인할게요.
핵심은 이거에요.
- ✔️ 짧게
- ✔️ 확인 목적
- ✔️ 이미 연결된 사안이 있을 때
그래서 이 표현은 그냥 “연락하자~”랑은 성격이 달라요. 단순히 안부를 묻는 연락이 아니라, 이미 이야기하던 일의 상태를 한 번 짚어보자는 느낌이에요. ‘한 번 체크해보자’, ‘가볍게 짚고 가자’, ‘진행 상황만 확인하자’같은거죠.
💬 예문으로 감 잡기
Let’s touch base next week.
→ 다음 주에 한번 간단히 확인하자.
I’m touching base to see if there are any updates.
→ 업데이트가 있는지 잠깐 확인하려고 연락했어요.
(이메일 오프닝으로도 실제로 많이 씁니다)
Let me touch base with the team and get back to you.
→ 팀에 한 번 확인해보고 다시 알려줄게요.
→ 서버 문제 관련해서 IT팀에 잠깐 확인 좀 해줄래?
I just wanted to touch base with you about the timeline — we’re looking at Friday, give or take a day, right?
→ 일정 관련해서 잠깐 확인하려고요. 대략 금요일쯤으로 보면 되죠? (하루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고요.)
👉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길게 얘기하자는 느낌이 전혀 없죠. 짧은 확인용 연락이라는 점이 분명해요.
🎭 언제 쓰는 표현일까?
touch base는 아무 때나 쓰는 연락 표현은 아니에요. 아래 조건이 맞을 때 자연스럽습니다.
- 이미 진행 중인 일이 있고
- 그 일에 대해 확인할 포인트가 있고
-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 때
그래서 실제로는 이런 상황에서 많이 쓰여요.
- 프로젝트 진행 상황 체크
- 일정·약속 재확인
- 회의 전후 간단한 커뮤니케이션
- 이전에 얘기했던 내용의 상태 확인
→ 이번 주말에 여행 계획 관련해서 잠깐 다시 얘기하자.
→ 지금 좀 바쁘긴 한데, 회의 전에 잠깐 짚고 가려고 연락했어요. 서로 같은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요.
→ 제안서 진행 상황이 어디까지 왔는지 잠깐 확인하려고 연락했어요. 지난번에 말씀해 주신 걸 생각하면, 가볍게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 이런 상황엔 어울리지 않아요
- ❌ 그냥 안부 연락
- ❌ 오랜만에 수다 떨자
- ❌ 특별한 목적 없는 연락
(뭘 확인하자는 건지 불분명해서 부자연스러움)
👉 확인할 대상이 없으면, touch base는 성립하지 않아요.
⚾ 왜 이런 의미가 됐을까? (어원)
touch base는 원래 야구 용어에서 나왔어요. 선수가 베이스를 잠깐 터치하고 지나가는 것에서 온 표현이죠.
그래서 지금도 의미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 오래 머무르지 않고
- 잠깐 찍고
- 상태만 확인
touch base에서의 대화는 "길게 머무는 대화"가 아니라 접점만 확인하고 지나가는 대화라고 이해하면 딱 맞아요.
🧩 형태는 거의 고정돼 있어요
이건 관용 표현이라 기본 형태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 touch base with + 사람
- touch base about / on + 주제
- just touching base… (이메일 오프닝)
I wanted to touch base with you about the report.
→ 보고서 건으로 잠깐 확인드리려고요
→ 내일 미팅 관련해서 잠깐 확인드리려고요.
→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간단히 얘기하죠.
🎨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표현들
① keep in touch
- 관계 유지 목적
- 장기적·반복적 연락
Even though we’re no longer working together, let’s keep in touch.
→ 더 이상 함께 일하진 않지만, 계속 연락하며 지내요.
📌 touch base와 달리 확인 목적이 없음
② catch up (with someone)
- 못 나눈 이야기 보충
- 긴 대화 전제
It’s been ages — let’s catch up over coffee this weekend.
→ 진짜 오랜만이다. 이번 주말에 커피 마시면서 근황 얘기하자.
📌 touch base는 커피 마실 정도의 대화를 전제로 하지 않아요.
③ I’ll be in touch
- 후속 연락이 있을 거라는 약속
- 내용은 아직 미정
Thanks for your time today. I’ll be in touch once we’ve made a decision.
→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정이 나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touch base = 확인 목적 연락
📌 be in touch = 연락 예정만 전달
④ check in
- 사람의 상태·안부 확인
- 좀 더 부드럽고 포괄적
I just wanted to check in and see how you’re holding up.
→ 어떻게 지내는지, 괜찮은지 궁금해서 연락했어요.
📌 업무 확인보다는 사람 중심
⑤ follow up
- 이전 요청이나 행동에 대한 후속 확인
- 더 직접적이고 적극적
I’m following up on the email I sent last week regarding the invoice.
→ 지난주에 보낸 인보이스 관련 이메일에 대해 후속 확인드리려고 연락했습니다.
📌 이미 한 요청이 전제됨
⑥ circle back
-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다시 논의
Let’s circle back to this after we’ve reviewed the data.
→ 데이터를 검토한 뒤에 이건 다시 얘기하죠.
📌 즉각적인 확인이 아니라 보류 후 재논의
🔎 정리하면
touch base는
“연락하자”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일에 대해, 짧게 확인하는 연락”이에요.
- 뜻: 잠깐 연락해서 상황만 확인하다
- 톤: 짧고 실용적인 체크
- 형태: touch base with + 사람 (base는 항상 단수)
- 활용: 업무 확인, 일정 조율, 진행 상황 체크에 최적화된 표현
▶️ 이 글에 함께 등장한 표현들 보기 → give or take tied up given, provided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