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와 Someday, 구분하면서 쓰시나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벤치에 나란히 앉아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꿈꾸는 표정을 짓고 있다. - 각각 one day 와 someday 를 꿈꿈.

예전에 이렇게 배운 기억 있으실 거예요.

one day는 과거, someday는 미래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설명이에요. 실제 영어에서는 과거냐 미래냐보다, ‘시간을 말하고 싶은지’ ‘가능성을 말하고 싶은지’가 훨씬 중요하거든요.

오늘은 one day / someday를 의미, 뉘앙스, 실제 사용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볼게요.


🟡 One day : ‘어느 날’, 하루라는 시간에 초점

one day는 말 그대로
👉 “하나의 하루” 를 가리키는 표현이에요.

그래서 과거·미래 모두 가능하고, 이야기 흐름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그날을 꺼낼 때 자주 쓰여요.

✔️ 과거

One day, I found an old photo of us.
(어느 날, 우리 옛날 사진을 발견했어.)

One day, he just disappeared without a word.
(어느 날, 그는 말도 없이 사라졌어.)

One day, it occurred to me that I’d been blaming him unfairly, and in hindsight, I regretted it.
(어느 날 문득 내가 그를 부당하게 탓해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나고 보니 후회가 됐어.)

👉 포인트

  • 그 하루에 어떤 사건이나 깨달음이 ‘발생’했다는 느낌
  • ‘과거의 어느 시점’이 아니라 사건이 발생한 그 하루가 중요

✔️ 미래

I hope to travel the world one day.
(언젠가는 세계 여행을 하고 싶어.)

One day, you’ll understand why I did it.
(언젠가는 내가 왜 그랬는지 알게 될 거야.)

One day, you’ll look back on this and say, “Fair enough—I did what I could.”
(언젠가 이 일을 돌아보며 “그래, 그 정도면 충분했어”라고 말하게 될 거야.)

👉 포인트

  • 아직 오지 않았지만,
    ‘도달하게 될 어떤 하루’가 그려지는 느낌

  • 그래서 one day는
    이야기체 문장, 회상, 예고, 전환점에 특히 잘 어울려요.


📌 주의할 점

oneday처럼 붙여 쓰는 형태는
👉 표준 영어에서 쓰이지 않습니다.

반드시 one day (두 단어)로 써야 해요.


🟣 Someday : ‘언젠가’, 시점보다 가능성에 초점

someday
👉 정확한 날짜에는 관심 없고
👉 “그럴 가능성” 에 초점을 둔 표현이에요.

그래서 항상 미래만 말해요.

Someday, I’ll buy my dream car.
(언젠가 내 드림카를 살 거야.)

Maybe someday we’ll meet again.
(아마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Someday, I hope we can let bygones be bygones and talk again without any tension.
(언젠가, 지난 일은 지난 일로 흘려보내고, 아무런 긴장감 없이 다시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Someday, I hope to create something meaningful. I may not know how to begin just yet, but I believe in the effort itself, and in the quiet conviction that starting matters more than being certain.
(언젠가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 아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노력 자체를 믿고, 확신을 갖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조용한 신념을 믿는다.)

👉 핵심은 이거예요.

  • 언제가 될지는 중요하지 않음 
  • 실현될 가능성과 희망이 중심

→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감정에 가장 가까운 표현이 someday예요.


📌 많이 헷갈리는 some day는?

문법적으로는 some + day 구조가 가능하긴 합니다. 이론상 ‘특정하지만 이름 붙이지 않은 하루’를 뜻해요. 다만 실제 원어민 사용 기준에서는, 같은 의미를 더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표현들이 있어 일상적인 영어에서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특히 이런 문장:

I’ll call you some day next week.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표현이 어색해 실제 회화나 글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 one day next week
  • sometime next week

가 훨씬 자연스럽고 흔히 쓰입니다.

👉 현실적으로는 someday 하나만 안다고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 한눈에 정리!

표현시간핵심 포인트예문
one day과거 / 미래→ ‘어느 하루’라는 시간 자체가 핵심
→ 이야기, 회상, 예고에 잘 어울림
One day, I met her.
someday미래→ 시점보다 가능성·희망이 핵심
Someday, I’ll move abroad.


마무리하며

 One day는 조금 더 스토리텔링 느낌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동화 느낌에 잘 씁니다. "One day, a young boy found a magic lamp..." 처럼 과거의 어느 날, 실제로 벌어진 그 하루의 사건을 꺼낼 때 자연스럽죠.

✔ 동시에 미래에 대해 말할 때도, “I hope to travel the world one day.”처럼 언젠가 실제로 이루어질 ‘하루’를 상정해 말할 때 자주 쓰입니다. 때로는 “One day, you’ll understand.”처럼 그 하루에 도달한 뒤 깨닫거나 돌아보게 될 순간을 그리기도 하고요.

 Someday는 좀 더 "언젠간 될 거야" 같은 희망을 품을 때 자연스러워요.


▶️ 이 글에 함께 등장한 표현들 보기 →

occur hindsight fair enough let bygones be bygones tense, tension, intense believe vs. believe in